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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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이준기 "제대 후 첫 작품, 1분 1초가 즐겁다"

기사입력 2012.08.10 16:18 / 기사수정 2012.08.10 16:20



[엑스포츠뉴스=장충동, 김현정 기자] 배우 이준기가 제대 후 첫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준기는 10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권오중, 황보라, 한정수, 박준규, 유승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깔끔한 블랙정장을 입고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보여준 이준기는 "스텝 분들이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너무 떠들고 다녀서 자중하라는 말을 듣고 다닌다"고 말문을 열어 주위를 웃겼다.

이어 이준기는 "현장 자체가 정말 즐겁고 현장에 있는 1분 1초가 매우 즐겁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힘을 받고 있다"며 "군 생활 때 텔레비전에서 보던 배우들과 함께 해 더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또 "한여름에 서로 '으쌰으쌰'하고 다독이며 촬영한다. 모두 힘내서 올 한 해 최고의 작품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이준기는 '아랑사또전'에서 전 재상 김응부 대감의 서얼로 조선팔도 유량생활을 즐기는 꽃미모 한량 도령인 은오 역을 맡았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1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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