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해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폭염주의보가 21일 만에 해제됐다는 소식이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4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전부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폭염특보가 발령됐던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풀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해안에서 시작된 소나기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10일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로 어제보다 낮지만 내일인 10일과 11일에 내륙지방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 30도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열대야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열대야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서울은 오후 9시 27도~28도로 예상되고 자정에는 26도, 새벽에도 24~25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폭염은 지난달 19일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지나간 후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큰 폭 상승하면서 20일 남부지방에 발표된 폭염특보가 24일부터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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