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진이한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 하는 "닥터진"에서 두 얼굴의 사나이 '홍영휘'역을 맡아 활약한 진이한이 지난 9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이한은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마지막 이라니…실감이 나지 않는다. 더운 날씨에 매일같이 이어진 촬영으로 육체적으로는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함께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 "그 동안 '영휘'와 함께한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보여드릴 진이한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 달라"는 글로 닥터진‘의 마지막 방송을 앞둔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
진이한은, 극 중 개혁을 향한 강한 의지로 강한 카리스마와, 소중한 벗 '경탁(김재중 분)'과 적이 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탁휘커플'이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애절했던 '영휘'와 '경탁'의 진한 우정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진이한의 종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동안 고생하셨어요. '닥터진' 없는 주말, 허전해서 어쩌죠?", "이제 '영휘'를 보내야 하는 건가요? 아쉽지만,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올 진이한씨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벌써 마지막이라니…'영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빨리 돌아오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닥터진’ 종방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마지막 회는 오는 11일 밤 9시 50분에 방송 된다.
[사진 = '닥터 진' 진의한 ⓒ 마이네임 엔터테인먼트]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