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차태현 감파전, 역대 최저 득표 '웃음바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차태현이 감파전 레시피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페셜로 꾸며졌다.

차태현은 야식매점 코너에서 동갑내기 아내에게 배웠다는 초간단 요리 감파전을 소개했다. 오지호의 간장양파와 접전을 벌인 끝에 모두의 시식 요리로 선정됐다.

감파전 요리를 위해 앞치마를 두른 차태현은 감자를 갈면서 감자와 양파의 비율이 2대 1임을 설명했다. 이어 감자를 채 썰 때 얇게 썰어야 식감이 좋다고 전하면서 완성된 반죽을 프라이팬에 넓게 눌러서 부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호피무늬를 연상하게 하는 감파전을 그릇에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감파전 시식에 나선 출연자들은 "의외로 맛있다", "이게 무슨 맛이지?", "요리 잘하는 사람이 만들면 괜찮겠다"는 등 여러 의견으로 나뉘었다. 결국은 10명 중 역대 최저 득표인 5명의 표가 나왔고 현장은 폭소의 도가니가 되고 말았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차태현, 오지호, 고창석, 신정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차태현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