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실종 원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여름철 불청객 모기 실종 원인이 폭염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는 5월 급증했던 모기가 7월에 들어 평년(2007년~2011년)에 비해 23.5%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폭염이 시작된 지난달 8일부터 14일에 들어 모기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모기가 실종 원인에 대해 활발한 방역활동의 영향도 있겠지만 날씨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모기들의 산란장소인 물웅덩이가 줄어들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사라졌고 생존율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한편, 모기 실종 원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 여름은 이상하게 모기가 없죠", "더위에는 정말 천하장사가 없네", "바로 폭염 때문이었구나", "너무 더워서 벌레들이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