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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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고충 토로, '아빠와 아들 때문에…'

기사입력 2012.08.09 20:00 / 기사수정 2012.08.09 20:00

방송연예팀 기자


▲유민상 고충 토로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맨 유민상이 '아빠와 아들' 때문에 생긴 고충을 토로했다.

유민상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아빠와 아들'의 인기 탓에 벌어진 해프닝을 전했다.

그는 "'아빠와 아들'코너의 반응이 좋아 너무 기쁘다. 하지만, 이 코너 시작과 동시에 많은 일상의 변화가 생겨났다"며 "동료뿐 아니라 만나는 지인까지 첫인사가 "밥 먹었어? 밥 먹으러 가자"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들에게 '아빠와 아들'을 보면 자꾸 간식해달라고 보챈다며 연기할 때 조금은 맛없게 먹어줄 수 없느냐는 하소연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이나 슈퍼에 혼자 못 가게 됐다. 아이들이 날 보면 자꾸 아빠라고 부르며 따라와서 난감한 적이 많아 먹을거리를 살 때 매니저에게 부득이 부탁을 하게 된다. 심지어 매니저 또한 기자나 팬들에게 내가 실제로 얼마나 많이 먹느냐는 질문을 최근 너무 많이 들어 뭐라 대답해야 될지 고민을 털어놓은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유민상의 고충 토로를 접한 네티즌들은 "매니저도 힘들 듯", "인기몰이 증거", "진짜 얼마나 먹을지 궁금하긴 하다", "유민상 힘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민상은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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