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태권도의 이대훈이 금메달 석권에 실패해 아쉬움은 컸지만, 그를 향한 국민들의 기대는 컸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SBS에서 중계한 이대훈의 16강전은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당일 올림픽 중계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SBS에서 중계한 이집트와의 8강전은 1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중계 시청률 3위를 차지했다.
이대훈은 16강전에서 태국의 펜엑 카라켓을 상대로 이겼다. 세계랭킹 3위인 카라켓을 이기는 기염을 토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8강 전에서 이집트의 바유미 타메르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이대훈은 세계랭킹 1위인 스페인의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렇지만 초반에 많은 실점을 해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편, 경기를 본 시청자들은 "이대훈 선수 자랑스럽습니다", "4년 뒤엔 꼭 금메달 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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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대훈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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