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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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종영 앞두고 시청률 하락, 엄기준 '결정적 동영상에 살인 들통'

기사입력 2012.08.09 08:38 / 기사수정 2012.08.09 08:3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수목드라마 '유령'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유령'은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 15.3%보다 2.4%p 하락한 수치다.

'유령' 시청률 하락의 원인으로는 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과 '각시탈'의 시청률 상승세를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우현(소지섭 분)이 법정에서 조현민(엄기준 분)의 살인죄를 밝히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우현은 "남상원 대표를 살해한 사람은 조현민 회장이다. 내가 그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조현민은 오히려 "김우현이 하데스 박기영이다"라고 응수해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렇지만 조현민이 남상원을 살해한 결정적인 증거물인 동영상이 등장하며 상황은 역전됐다. 독이 든 술을 남상원에게 주며 그를 독살하는 동영상에 조현민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18.3%를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령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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