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의 '타격 기계' 김현수가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김현수는 8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서 안타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하게 됐다.
풀타임 두 번째 해인 2008년 168안타를 기록하며 첫 100안타 시즌을 맞이한 김현수는 2009년 172안타, 2010년 150안타, 2011년 143안타에 이어 올해도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프로 통산 46번째 기록이다.
첫 타석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3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5년 연속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김현수는 올 시즌 타율 3할 1푼 6리 7홈런 54타점으로 중심타자로서 제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사진=김현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