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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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비' 유준상, "내 나이에 몸 만들기 어려워"

기사입력 2012.08.08 17:03 / 기사수정 2012.08.08 17:0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왕십리 CGV, 임지연 기자]  배우 유준상이 '몸짱'으로 거듭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털어놨다.

'서울 도심 상공에 정체 모를 전투기가 출현한다면?'

8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알투비: 리턴 투 더 베이스'의 언론시사회에는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원 감독은 "작년 이 맘 때 고생 많이 한 배우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투비:리턴 투 베이스'에서 배우 유준상은 몸짱 스타로 유명한 정지훈과 상반신을 노출한 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된다.

이에 유준상은 "촬영이 끝나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매번 말씀드렸지만 심하게 먼저 만들어놨다. 2월에 촬영 계획에 몸을 만들었는데, 6월에 촬영을 해서 아쉬웠다. 2월에 촬영했다면 더 좋은 몸매를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라고 발언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사실 제 나이에 몸을 만들기 어렵다. 먹을 것도 조절해야 되고 무거운 것도 잘 못 드는데 들어야 한다. 그래서 어지럽다. 특히 다이어트 할 때 화가나서 운동기구를 던지고 거울을 보면 '그래 이 표정이구나. 이 표정을 영화에 담아야겠다'라는 생각과 고난을 반복하면서 준비했다. 나중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몸을 만드는 것은 굉장한 도전이지만, 아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알투비: 리턴 투 베이스'는 2012년 서울 도심 상공을 배경으로 하는 고공 액션 드라마로 제작 전 단계부터 그간 한국영화에서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도전과 노력을 더해 리얼한 전투장면으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은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서 하늘에 모든 것을 건 21 전투비행단 대원들로 완벽히 변신했다. 촬영 전 비행훈련은 물론 저압훈련, 비상탈출훈련, 그리고 사관학교 학생들조차 해내기 어렵다는 중력 테스트까지 고난도의 훈련을 자처한 배우들은 캐릭터에 몰입하는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21 전투비행단의 최후의 비공식작전 ‘리턴투베이스’ 는 오는 15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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