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각시탈 합류, '주원 더 큰 위기 대면?'

▲김명수 각시탈 합류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렬한 연기의 김명수의 합류로 '각시탈' 주원이 또 한명의 강력한 적을 맞이한다.

배우 김명수는 8일 방영될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19회분에 첫 등장한다. 기무라 타로(천호진 분)가 파면당한 이후 공석이 된 경찰서장에 임명되는 군인 출신의 무라야마 요시오 역이다.

이는 조선인을 극도로 증오하는 인물로, 임명되자마자 백의단속을 강화하고 각시탈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또한 조선인 이강토(주원)가 경찰 간부로 재직 중인 것을 이해하지 못해 그를 괴롭힌다.

김명수는 드라마 '광개토태왕', '천추태후', '전우' 등에서 선이 굵은 남성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최근 '닥터진'에서는 권력에 눈이 멀어 아버지를 배신하는 비열한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명수의 합류로 인해 이강토에 맞서는 악의 축이 확장됨으로써 '각시탈'의 극적 긴장감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무라야마 요시오 역을 맡은 김명수의 합류로 각시탈 이강토가 더 큰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귀띔하면서 "김명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가 '각시탈'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각시탈'은 첫 방송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0주 연속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1일 방영된 18회분에서 이강토와 그가 각시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목단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끝까지 함께 할 것을 결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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