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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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의 프로포즈 종영, "아쉬움 마음 노래에 쏟겠다"

기사입력 2012.08.07 20:57 / 기사수정 2012.08.07 20:58

임지연 기자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종영 ⓒ KBSN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가 막을 내린다.

7일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가 마지막으로 전파를 탄다. 지난 2011년 4월 첫 방송 후 1년 4개월만이다.

최근 진행된 마지막 녹화는 '프로포즈'의 음악 감독인 정지찬과 박원으로 구성된 2인조 그룹 원모어찬스가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올해 12월 엄마가 되는 가수 박기영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의리를 과시해 이소라를 감동시켰다.

'이병진의 고민 상담'코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맨 이병진은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숨겨진 가창력과 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프로포즈'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한 카리스마 로커 박완규는 "얼마 전 김태원을 만났는데 이소라에게 아름답다는 말을 꼭 전해 달라더라"며 운을 뗀 뒤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면 마음에 바람이 분다. 음악인으로 항상 우리 곁에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해 MC 이소라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소라는 "올해 내로 앨범 두 장을 내기로 스스로 약속을 했다"며 "김태원의 말처럼 10년 뒤에도 누군가로부터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아쉬운 마음을 노래에 쏟아 더 멋있어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마지막회는 7일 밤 12시 2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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