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이 계속 들려오는 가운데 스타들의 SNS 응원 열기가 뜨겁다.
가수 윤종신은 "저렇게 세계적인 선수를 올림픽 때가 되어서야 알아야만 하다니…세계1등인데…양학선선수 감동이네요!"라며 국내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양학선을 축하했다.
양학선은 6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승전서 16.533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개그맨 박휘순 역시 "체조 양학선선수 금메달! 금메달을 따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비닐하우스집 대신 번듯한 집을 지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다는데요.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효자 양학선선수 이제 대한민국 효자가 됐네요. 양학선선수 화이팅!"이라며 감탄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양학선과 찍은 '다정샷'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보민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한 양학선 선수. 수줍게 사진 찍으면서도 뒤로 쓱 가며 얼굴 크기를 조절하던 센스까지 가진 그. 정말 장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체조 경기장에서 울려 퍼지는 애국가 그리고 태극기. 눈물이 날 것만 같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소설가 이외수는 "양학선, 체조 남자 도마 금메달 획득. 52년만의 첫 금메달! 한국인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세계만방에 알렸습니다. 양학선 만세'라며, 비스트 이기광은 "양학선 선수 정말 최고입니다. 한국 체조 최초의 금메달.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세계 1위 자랑스럽습니다"고 감동을 표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는 "양학선 선수덕분에 오늘도 애국가를 듣는구나! 자랑스럽습니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포미닛 권소현은 "양학선 선수 축하드립니다! 착지가 예술이십니다"며 그의 활약에 감탄했다.
남자 복싱 라이트급(60kg) 4강 진출에 성공한 한순철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눈길을 끈다. 배우 한혜진과 방송인 김제동은 "한순철 선수 진심을 다해 축하 드려요! 정말정말 기뻐요., "우리 한순철 선수 4강입니다. 크하하하. 꺄아아아악. 완투 스트레이트"라며 힘을 북돋았다. 특히 김제동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순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가수 정재형은 부상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여자 역도 +75kg급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무른 장미란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적었다. 정재형은 트위터를 통해 "실망하셨을까봐…"라고 장미란 선수가 인터뷰에서 남긴 한 마디! 부상과 사고때문에 마음 고생했을 그녀는 오히려 응원했던 분들을 위로하네요. 장미란 선수 너무 수고하셨어요.이렇게 역도란 운동이 멋있는줄 몰랐어요!(오늘부터 나도 10kg 올려봐야지!)"라는 트윗을 올렸다.
한편, 대한민국은 7일 오후 4시 현재 '2012 런던올림픽' 메달 순위에서 금 11개, 은 5개, 동 6개로 종합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트위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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