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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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오심 패러디 센스, '1초를 보는 자와 멈추는 자'

기사입력 2012.08.06 12:11 / 기사수정 2012.08.06 12:11

방송연예팀 기자


▲런닝맨 오심 패러디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런닝맨'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벌어진 오심을 패러디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제주도를 배경으로 휴가비를 건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던올림픽 경기 당시 오심 판정을 당했던 경기 장면들과 함께 당시 상황을 패러디한 글귀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초능력은 실제로 존재한다'는 제목과 함께 '런닝맨'의 과거 초능력 미션 당시 화면이 삽입 '만분의 1초를 보는 자, 초고속 카메라도 볼 수 없는 흔들림을 육안으로 감지한다고 우길 수 있다'라는 카드가 등장했다.

이외에도 박태환을 부정 출발 실격 처리 후 다시 판정 번복을 한 장면에서는 '시간을 되돌리는 자'라고 표현했고, 펜싱 신아람 선수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긴 멈춰버린 1초의 경기 시간과 관련해서는 '1초를 멈추는 자'라고 패러디했다.

이후 '그렇게 1초 같았던 1주일이 지나고'라는 1초 패러디 자막과 함께 본격적으로 런닝맨 MT가 시작됐다.

한편, 런닝맨 오심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오심 패러디, 보는 내내 후련했다", "런닝맨 오심 패러디, 대박 재미", "런닝맨 오심 패러디, 선수들 모두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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