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종민이 첫 키스의 억울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6일 방송되는 Mnet '비틀즈코드2'에서는 그룹 스윗소로우와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쿨 김성수가 출연해 첫 키스를 주제로 입담을 펼친다.
이날 녹화에서 김종민은 중학교 때 경험을 솔직히 전하며 "당시 여자친구에게 뽀뽀해도 되냐고 물어봤다가 안 좋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종민은 "그 이후로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는 물어보지 않고 남자답게 키스를 하려고 시도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발로 차면서 저리 가라고 하더라"고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MC 신동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자친구와 어떻게 됐나"고 물었고 김종민은 "그래서 헤어졌다"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스윗소로우 송우진의 첫 키스 굴욕담도 이어졌다. 송우진은 "첫 키스 상대가 그냥 친한 이성 친구였는데 갑자기 미묘한 감정이 들어 순간적으로 키스를 했다"며 "키스를 하고 난 뒤 상대편이 '너 키스 되게 못하는구나'라고 말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MC 탁재훈은 "그 이후로 충격을 받고 연습 많이 했냐"는 짓궂은 질문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주위를 웃겼다.
6일 오후 11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비틀즈코드2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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