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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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째굴러온당신' 김남주, 유산 직후 아이 초음파 사진 들고 '오열'

기사입력 2012.08.05 21: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아이를 유산하게 된 김남주가 결국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오열했다.

5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산부인과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갔던 윤희(김남주 분)가 의사로부터 아이가 유산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내용이 방송됐다.

귀남(유준상 분)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윤희는 의사로부터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순간 충격에 빠졌다. 윤희는 "어떻게 유산이 됐느냐"고 물었고 의사는 "워낙 드문 사례"라며 "자궁에 막이 있어 아이가 더 이상 자라지 못한다"고 답했다.

유산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윤희는 이내 귀남과 다른 가족들을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하기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오며 귀남에게 "오늘은 어디 다른데 가서 밥을 먹고 싶다"고 하는 등 평상시와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귀가 후 방으로 들어온 윤희는 초음파 사진을 보며 지난 날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처음 일 때문에 아이가 생기고 나서도 반가워 하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또 '이 애기 집에 있는 조그마한 게 벌써부터 나를 힘들게 한다'는 과거 자신의 말을 생각하며 윤희는 아이를 잃은 슬픔에 결국 오열하고야 말았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재용(이희준 분)이 재벌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숙(조윤희 분)이 재용에게 "더 이상 가까워지지 말자"고 말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남주ⓒ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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