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박은영이 돌발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올스타 올림픽'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을 맞아 각종 예능 프로그램 MC와 출연자들이 육상 3종 경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재 '연예가중계' MC를 맡고 있는 박은영은 리포터 3인방 김생민, 김엔젤라, 김지원과 한팀을 이뤄 출전했다. 첫 경기는 1 대 4 200m 달리기였고 '연예가중계' 팀은 이상호, 오나미, 홍인규, 정범균의 ‘개그콘서트’ A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어느 팀이 몇 명을 출전할지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놓고 박은영과의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이상호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개그콘서트' A팀이 혼자 뛰겠다고 말했다. 이에 '연예가중계' 팀은 이상호 1명을 상대로 맞아 김지원, 김생민, 김엔젤라, 박은영 순서로 1 대 4 200m 달리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상호는 혼자 전력질주를 하며 '연예가중계' 팀의 마지막 주자인 박은영과 박빙의 대결을 벌였고 마침내 가슴이 먼저 닿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간발의 차로 승리를 내준 박은영은 가슴이 먼저 닿아서 이상호가 이겼다는 심판의 판정에 "아니 가슴은 제가 더 나왔는데"라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돌발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올스타 올림픽'에는 오나미, 홍인규, 정범균, 이상호, 김기열, 양상국, 이승윤, 이종훈, 이윤석, 윤형빈, 서두원, 박슬기, 니엘(틴탑), 바로(B1A4), 나나&정아(애프터스쿨), NS윤지, 보미(에이핑크), 문희준, 소냐, 전우성(노을), 나성호(노을), 신용재(포맨), 김희수, 최동석, 장수연, 정다은, 박은영, 김생민, 김지원, 김엔젤라, 홍서범, 최성조, 쇼리(마이티마우스), 박재민이 출연했다.
[사진=박은영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