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둑들 600만 ⓒ 도둑들 포스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이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8월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개봉한 '도둑들'은 4일 하루 전국 1092개의 상영관에서 77만76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20만2854명.
이로써 '도둑들'은 개봉 11일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괴물'(405만 1378명)과 함께 역대 한국 영화사상 최단 기간 타이의 기록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 주 내로 천만 관객 돌파 역시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도둑들'은 개봉 11일 만에 600만명(개봉 이후 11일간 600만6,387명 동원)을 넘어선 '괴물'과 타이기록을 냈지만 '도둑들'은 개봉 11일 동안 '괴물'보다 20만 명을 더 끌어 모아 '괴물'보다 더 빠른 흥행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도둑들'이 그간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가장 빠른 흥행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또한 '도둑들'은 한주 먼저 개봉한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추월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같은 날 630개의 상영관에서 23만962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532만2192명을 기록했다.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과 임달화, 증국상, 이신제 까지 한-중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방송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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