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희준과 조윤희가 본격 연인 모드에 돌입했다.
4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자신이 납치되는 줄 알고 눈물을 흘린 이숙(조윤희 분)을 보고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느낀 재용(이희준 분)이 이숙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내용이 방송됐다.
재용은 차에 탄 자신을 쫓아가다 무릎이 다친 이숙에게 "상처 나지 않게 이 약을 마르고 쉬라” 며 빨간 약을 건넸고 이숙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재용이 좋으면서도 쑥스러워 "왜 촌스럽게 빨간 약을 주냐"고 대답했다. 재용은 "그래도 이걸 발라야 빨리 낫는 느낌이 든다"고 웃으며 이숙에게 말했다.
재용과 함께 있는 것이 쑥스러웠던 이숙은 "그냥 버스를 타고 가겠다"며 레스토랑을 나섰고 재용은 그런 이숙을 따라 나섰다.
이숙과 함께 버스에 오른 재용은 이숙에게 "내가 납치 된 줄 알고 그렇게 쫓아온 거냐"며 "그렇게 내가 걱정 되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숙은 "그냥 아는 사람이라서 그랬던 거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던 중 이숙은 재용이 걱정되어 "대체 그 사람들은 누구길래 점장님을 그렇게 쫓아오냐"고 물었고 재용은 "그냥 나와의 관계가 깔끔하지 못한 사람이다"라고 둘러대며 대답했다.
또 재용은 "이제 우리가 사귀는 것 맞냐"며 "뽀뽀까지 하고 나를 구하기 위해 그렇게 쫓아왔는데 아무리 방이숙씨가 효자동 날라리라고 해도 이게 사귀는 게 아니냐"고 물어 이숙을 당황시켰다.
이숙이 당황한 모습이 귀여워 보였던 재용은 계속 이숙에게 장난을 치며 버스 안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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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희준, 조윤희ⓒ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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