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초능력자들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끊임없는 오심 논란을 풍자한 '런던올림픽 초능력자들' 게시물이 등장했다.
지난 7월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런던올림픽 초능력자들'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돼 국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런던올림픽 초능력자들' 게시물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초능력자' 에피소드를 패러디 한 것으로 수영의 박태환 선수, 유도의 조준호 선수, 펜싱 국가대표 신아람 선수를 눈물짓게 만든 오심판정을 비꼬는 사진들이다.
첫 번째 사진은 수영 박태환 선수의 실격판정을 내렸던 캐나다 심판 빌 호건으로 그는 '만분의 1초를 보는 자'로 소개됐다. 그의 능력은 '초고속 카메라도 볼 수 없는 흔들림을 육안으로 감지한다고 우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유도 조준호의 판정승을 뒤엎은 심판 스페인 후안 카를로스 바르코스 심판. 그는 '법을 거스르는 자'로 그의 능력은 '유도정신을 내세워 심판들을 허수아비로 만든 후 판정을 뒤바꿀 수 있다'는 것으로 소개됐다.
세 번째는 펜싱 신아람을 피스트에서 내려올 수 없게 만든 '멈춰버린 1초'의 독일 펜싱 선수 브리 하이데만. 하이데만의 능력은 '1초를 지배하는 자'라고 소개 됐으며 '불리한 상황에 칼을 세 번 휘둘러도 1초가 지나지 않도록 시간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이다.
'런던올림픽 초능력자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런던올림픽 초능력자들, 완전 잘 만들었다", "이걸 런던올림픽 초능력자들에게 보여주자", "런던올림픽 초능력자들! 보고 반성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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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임수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