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챔피언십 블랙번 로버스가 아스널의 공격수 박주영 임대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 시간) 챔피언십(2부 리그)의 블랙번이 레온 베스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스널 공격수 박주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번의 스티븐 킨 감독은 박주영이 뛰는 런던올림픽 한국 팀의 경기를 지켜봤고 박주영의 임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해 프랑스리그 모나코에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했지만, 리그에서 단 한 번 교체 출전, 6분을 뛰는데 만족해야 했다. 박주영은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블랙번의 킨 감독은 웨스트 브롬위치의 사이먼 콕스,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제이미 맥키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박주영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박주영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이준 기자 byby-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