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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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사태, 화영 사과에도 끝나지 않는 이유

기사입력 2012.08.01 12:50 / 기사수정 2012.08.01 12:5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아라 측의 해명은 언제 나올까.

상황은 급진전됐다. 화영이 먼저 화해의 뜻을 밝혔고,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도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당사자인 화영과 코어콘텐츠 측이 화해함으로서 사태가 일단락되는 분위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당초 화영은 7월 30일 소속사의 발표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실 없는 사실들"이라는 글을 남기며 수긍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태도를 바꿔 7월 31일 밤 10시 30분께 트위터에 팬과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에 사과의 뜻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1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화영은 언니 효영과 함께 김광수 대표를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화영과 코어콘텐츠 측의 분위기는 크게 누그러뜨려진 듯 보인다.

화영은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보여주겠다"는 발언으로 자신의 실수에 대해 일부 인정하며 소속사를 떠나 새 출발을 할 것을 다짐했다.

화영과 코어콘텐츠 측의 입장이 정리됐음에도 대중의 의혹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

뮤직뱅크 무대에 앞서 지난 7월 25일, 티아라 멤버들이 특정 한 명을 공격하는 듯한 트위터 멘션을 일제히 올린 사실 등은 첫 공식 발표 이후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해명은 '왕따는 없었고, 화영의 태도가 문제됐다'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전부다.

이날 뮤직뱅크 무대는 화영의 계약 해지에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있어, 이 트위터 메시지로 전해진 분위기와 화영의 '돌발 행동'의 관계에 대해 온갖 억측이 나오고 있다.

화영과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화해했지만, 팬들과 티아라 멤버들의 갈등은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다.

화영이 사과로 사태가 수습되고 있는 지금. 이제는 티아라 쪽에서 해명이 기다려진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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