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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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3사 편성,'골든타임' 살았다…'강심장'은 방송될까?

기사입력 2012.07.31 11:31 / 기사수정 2012.07.31 11:4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12런던 올림픽 4일차에 접어들었다. 공중파 방송 3사가 올림픽에 '올인'한 지금, 대부분의 기존 프로그램의 '결방'이 예고됐다.

30일 SBS 방송 편성표에 따르면, '안녕, 자두야', '내 마음의 크레파스' 등 이른 오후 시간대 어린이 프로그램 외 대부분의 방송은 올림픽 특집 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SBS는 '골드타임'이라 여겨지는 10시 드라마 편성 시간에 일찍 감치 지난 17일 SBS '추적자'를 종영했다. 이어 올림픽 전 주 월화 드라마 편성 시간에는 '추적자'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했다. '추적자' 후속 '신의'는 올림픽 편성에 맞춰 첫 방송 될 예정.

그럼에도 '강심장'의 방송 가능성을 열려있다. 우리 대표 팀 선수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교체 편성표에 이름을 올린 것. 하지만 지난 28일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역시 방송될 가능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프로그램에 밀렸듯, 방송 여부는 불투명하다.

반면 MBC의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은 편성에서 살아남았다. MBC 역시 SBS와 마찬가지로 '뽀뽀뽀', '내 마음의 크레파스' 등의 이른 오후 시간대 어린이 프로그램 외 대부분의 방송은 올림픽 특집 프로그램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추적자'의 종영을 틈타 시청률 상승 중인 '골든타임'은 그대로 방송한다. 특히 30일 방송된 '골든타임'은 올림픽 프로그램에 밀려 평소보다 25분 지연된 시간에 방송됐음에도 불구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골든타임'은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KBS 1TV는 20%이상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를 평소대로 방송한다. 반면 KBS 2TV에서는 8시 50분에 방송되는 '1대 100'만 살아남았다. 특히 KBS 2TV는 지난 24일 종영한 드라마 '빅'의 후속 '해운대 연인들'은 오는 8월 6일 첫 방을 앞두고 있어 오후 10시대에 드라마 대신 '2012 런던올림픽 여기는 런던'이 방송된다. 또한 지난 24일 차태현의 출연으로 시청률 소폭 상승을 이룬 '김승우의 승승장구' 역시 결방예정.

한편 2012 런던올림픽 4일째를 맞은 31일, KBS '승승장구', MBC '100분 토론', 시트콤 '스탠바이' 등이 결방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골든타임', '강심장' ⓒ MBC,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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