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기내리고 백기올려 게임, '런던올림픽에서 유행?'

▲청기내리고 백기올려 ⓒ 온라인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런던올림픽을 풍자한 '청기내리고 백기올려' 게임이 유행이다.

조준호에 대한 판정 번복으로 네티즌들이 '청기 백기 놀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29일 있었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와 경기를 펼친 조준호는 연장전 끝에 석연치 않은 판정패를 당했다.

심판들이 판정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이날 조준호의 유도복 색인 청색 기를 들지 않고 일본 선수의 유도복 색깔인 흰색 기를 올린 것과 관련해 '청기내리고 백기 올려' 게임을 빗댄 풍자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것이다.

청기내리고 백기 올려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너희들이 말하는 올림픽 정신이냐?", "이젠 심판도 못 믿겠다", "4년 동안 고생하며 준비한 우리 선수들에게 큰 상처를 남긴 심판들 잊지 않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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