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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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이선균, 환자 출혈부위 놓쳐

기사입력 2012.07.30 23:3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선균이 환자의 출혈부위를 놓쳤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7회에서는 민우(이선균 분)가 환자의 출혈부위를 놓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응급실로 온 한 남자 환자가 무려 6군데가 칼에 찔려 있는 걸 확인하고 다른 인턴들과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던 중, 이동식 엑스레이 사진을 찍게 됐고 민우가 환자의 등 밑에 끼운 필름 판넬을 꺼내서 넘겼다.

사진상으로는 문제가 없었던 터라 일반 외과의 민준(엄효섭 분)과 경화(홍지민 분)가 출혈만 잡으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수술이 끝나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외과의들을 비롯해 응급실 사람들은 다른 출혈부위를 찾으려 고군분투했다.

그 순간 민우는 뭔가 생각난 듯 환자의 등 쪽을 살폈다. 엑스레이 필름 판넬을 꺼낼 때 판넬에 피가 묻어 있던 것이 기억났기 때문.

다행히 환자는 위급한 상황은 넘겼다. 민우는 출혈부위를 놓친 자신의 실수 때문에 환자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참 동안 자괴감에 휩싸였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은 2012 런던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평소 방송시간보다 늦은 10시 25분에 시작해 70분간 축소방송 됐다.

[사진=이선균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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