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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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 "나는 조선시대 미녀상…노출 연기 부담 없었다"

기사입력 2012.07.30 16:50 / 기사수정 2012.07.30 23: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건대 롯데시네마, 임지연 기자] 배우 이미도가 스스로를 조선시대 미녀상이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왕이로소이다'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주지훈, 이하늬, 백윤식, 변희봉, 임원희, 박영규, 이미도가 참석했다.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세자빈역에 이미도는  "사실은 조선시대의 미녀상이다"며 "저는 전주 이씨 18대 손이다. 이번 영화는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지훈과의 목욕 장면에서 노출을 감행한 것에 대해 "노출이 처음이 아니라 노출에 대한 부담은 크게 없었다"며  "주지훈과의 목욕씬 당시 굉장히 더러웠다. 지우개 가루 등을 넣는 등 더러운 상황에서 오래 촬영하다 보니 좋은 감정이 생기지 않았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장규성 감독은 "세자빈의 역할을 코미디적 요소를 위해 많이 바꿨다"며 "세자빈이 예뻐요…"라고 발언해 이미도의 귀여운 눈총을 샀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역사실록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세종 즉위 3개월 전의 이야기를 영화적인 상상력과 흥미로운 설정으로 유쾌하게 재해석한 코미디 시대극.

특히 주지훈은 처음 궁 밖으로 나와 모든 것이 어리둥절한 소심 세자와 단순 무식한 노비 덕칠로 분해 1인 2역에 도전했다. 이에 백윤식, 변희봉, 김수로, 임원희, 이하늬 등 감침맛 나는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편 세종대왕이 아직 세자도 되지 못 했던 시절… 한 순간의 실수로 노비가 되고, 노비가 왕이 될 뻔 했던 세종비밀실록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오는 8월 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미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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