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마술사 이은결과 유호진이 생방송 중 깜짝 마술쇼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 - 이슈 앤 피플'에서는 국가대표 마술사 이은결, 유호진 편이 전파를 탔다.
이은결은 앵커들의 마술 요청을 받고 "간단하면서 임팩트 있는 마술을 준비했다. 원래는 큰 마술을 준비했는데 스튜디오 문이 좁아 못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 앵커에게 다가가 여러 장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여자 앵커는 클로버 Q 카드를 골랐고 남자 앵커는 하트 K 카드를 골랐다.
이은결은 남자 앵커에게만 카드에 사인을 하고 마술사 모자를 그리라고 한 뒤 작은 마술 상자에 여자 앵커가 고른 클로버 Q 카드를 살짝 접어서 넣었다.
그리고는 유호진이 남자 앵커가 고른 하트 K를 클로버 Q 카드와 마찬가지로 접어서 다시 남자 앵커에게 들고 있으라고 했다.
잠시 후 마술상자 안에 있던 카드를 확인한 결과 처음에 넣었던 클로버 Q 카드가 아닌 하트 K 카드가 들어 있었다. 두 카드가 바뀌었던 것.
남자 앵커는 직접 눈앞에서 보고도 믿을 수 없다는 듯 "내가 들고 있었는데"라고 말하면서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은결이 트레이드마크인 뾰족한 머리에 대해 나이가 들수록 유해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은결, 유호진 ⓒ YT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