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보건 당국은 전국에 일본뇌염경보를 발령하며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비중이 57%에 달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일본뇌염은 발병 시 치사율이 5~ 30%에 이르고, 완치가 되어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장마가 끝난 후 7월 말경부터 9월 중순까지 모기의 활동이 절정에 이르고 휴가철 야외 활동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살충제 및 기피제를 사용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처럼 치명적인 모기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은 물론, 강력한 효과를 가진 살충제로 집안 곳곳의 모기를 퇴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신개념 성분으로 빠르고 강력한 살충력을 발휘하면서 안전성까지 입증 받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헨켈홈케어코리아의 '홈매트 리퀴드 알파'는 공기 중에 신속하게 퍼지는 특허 살충성분 '메토플루트린'이 사용된 제품이다. 기존 액체 모기향은 1~2시간 예열이 필요한 데 비해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하게 살충 성분이 발휘되어 모기를 퇴치한다. '홈키파 원샷 에어졸'은 기존 에어졸 모기약의 살충력과 매트/액체 모기약의 지속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간편하게 2번만 뿌려주면 12시간 동안 살충효과가 지속된다.
모기는 출입문과 창문 틈새, 벌어진 방충망을 통해 빈번하게 가정 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모기의 주된 이동 경로에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홈키파 게이트키파'는 모기가 드나들기 쉬운 현관 및 베란다, 창문 등에 간편하게 걸거나 세워두기만 하면 제품 내에 포함된 살충성분이 휘산되어 모기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주는 안심 보호막 역할을 한다.
성인에 비해 모기에 잘 물리는 아이들을 위한 모기 기피제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목이나 발목에 착용하거나 옷 위에 붙이는 모기 기피제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바캉스철 간편하게 모기로부터 피해를 예방해줘 인기다.
'홈키파 마이키파' 밴드·패치 2종은 국내 유일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밴드 및 패치 형태의 모기 기피제로, 모기가 싫어하는 천연 시트로넬라 오일을 함유해 손목이나 발목에 착용하거나 옷 위에 붙여주면 모기의 접근을 막아준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를 패키지와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헨켈홈케어코리아 마케팅부 김도균 부장은 "국내에서는 모기 살충제 및 기피제 제품을 의약외품의 범주에 포함시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관리하고 있다"며 "관련 제품 구입 전 용기 또는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정해진 사용법 및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확실한 살충효과와 함께 안전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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