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주원이 조개관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1탄 '남자는 직진이다' 편이 전파를 탔다.
주원은 멤버들과 조개구이와 칼국수가 걸려 있는 저녁 복불복을 진행했다. 3개의 방 중에서 멤버들이 따로 1명씩 들어갔을 때 최종적으로 4명이 들어간 방이 있으면 모두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복불복 결과 4명이 들어간 방이 없었다. 이에 제작진은 멤버들의 간절한 요청에 2개의 방 중에서 적게 들어간 방의 멤버만 식사를 하는 걸 번외 복불복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원은 김승우, 이수근, 성시경, 김종민이 있는 이미 4명이나 들어간 방에 선택하면서 저녁식사를 못하게 됐다. 단둘만 들어간 방의 엄태웅, 차태현만 조개구이와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마침내 조개구이가 등장했고 엄태웅과 차태현만이 행복하게 식사를 하는 사이 피곤과 배고픔에 지친 주원은 뭔가를 계속해서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다. 주원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바로 조개 관자.
평소 조개 관자를 좋아한다는 주원은 진심으로 먹고 싶다는 표정으로 조개 관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차태현은 조개 관자를 걸고 막간 게임을 했고 주원은 조개 관자를 먹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대단한 의지로 게임에서 이겨 조개 관자를 맛볼 수 있게 된 주원은 작은 조개 관자를 야금야금 아껴서 먹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주원이 어른들한테 잘하고 개념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주원 ⓒ KBS 2TV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