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진 영래 ⓒ MBC '닥터진' 방송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MBC 주말극 '닥터진'의 송승헌이 마침내 자신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 이유를 알게 됐다.
28일 방송된 '닥터진' 19회에서 진혁(송승헌)은 우연히 만난 의문의 어린아이 진순영의 수술을 집도하게 됐고 수술 도중 알 수 없는 극심한 고통으로 미래를 오가며 정체마저 사라질 위기를 경험했다. 진혁은 아이가 죽어가는 순간 자신의 정체도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고 순영과 자신이 강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간파했다.
미래의 연인 미나(박민영)가 평행우주론을 거론한 기억을 더듬은 진혁은 순영은 자신이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인물이며 어쩌면 자신의 조상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착안, 영래가 위기에 처할수록 미나의 목숨도 위태로웠던 기억을 떠올려 영래의 정체를 밝혀냈다.
또 자신이 과거로 타임슬립한 이유가 바로 영래를 지켜주기 위함을 알고 그동안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쏟아졌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진혁이 드디어 영래의 정체를 알게 되었네요", "춘홍은 진혁에게 그를 지켜주기 위해 숨긴 것이라 했지만 그동안 영래를 알아보지 못하고 힘들어했을 진혁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닥터 진' 20회는 2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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