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연예계 채식주의자는 누구~누구~?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최근 가수 이효리가 채식주의자임을 밝혔다. 이외도 배우 이하늬, 송일국 등이 채식주의자로 알려지면서 연예계 채식주의자에 대한 궁금증이 떠올랐다.

이효리와 이하늬는 대표 채식주의자 연예인으로 각각 1년 반, 8년째 채식을 하고 있다. 가수 이효리가 배우 이하늬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늬랑 골든 12 촬영 중. 하늬에게 궁금한 것 물어봐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와 이하늬는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환한 미소를 띠고 있는 모습. 이에 누리꾼들은 "미녀들은 채식주의자인가 봐", "두 분 다 미모 올킬",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채식주의자로 밝혀져 이목을 끌었던 대표적인 남자 연예인으로는 송일국, 박진영이 있다.

배우 송일국은 채식주의자다. 송일국은 MBC TV '고기 랩소디'에서 내레이션을 맡으면서 관심이 고조되었다. 송일국의 '고기 랩소디' 내레이션 참여는 평소 채식주의자 연예인으로 알려졌기 때문인 것. 송일국은 "채식은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채식은 건강뿐 아니라 기아나 환경 문제까지 영향을 미친"고 견해를 밝혔다.

가수 박진영의 경우, 원더걸스가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했을 당시 레스토랑 일화를 털어놓으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당시 원더걸스 유빈은 채식주의자임이 의심(?)스러운 박진영의 독특한 식습관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예은은 채식주의자인 박진영에 대해 "주로 해산물만 먹으러 간다. 그래서 스테이크를 썰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옆자리의 유빈이 "그런데 그거 알고 있냐?"고 받아치며 "(그분) 취하면 통닭도 뜯어 먹는다"고 폭탄발언을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