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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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슈주, "멤버들과 감정 싸움에 해체까지 갈 뻔 했다" 고백

기사입력 2012.07.25 00:3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슈퍼주니어가 수많은 오해 때문에 생겼던 싸움의 비밀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생방송 전 다툼 때문에 해체 위기를 맞은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은혁은 "'인기가요' 녹화 중 이특이 화를 낸 적이 있다"며 "멤버들이 이특에게 자꾸 장난을 쳐 이특이 화를 낼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은혁은 "내가 친 장난이 아니었는데 이특이 나라고 오해를 해 화를 냈었다"며 "이특이 진짜 장난을 친 규현은 풀어줬는데 나는 그냥 내버려 둬 마음이 상했다"고 고백했다.

은혁의 말을 듣고 있던 이특은 "멤버들이 계속 장난을 쳐 참고 있는 상태였는데 장난을 멈추지 않아 결국 화를 내고 말았다"며 "규현에게 화를 내고 감정을 이길 수 없어 밖으로 나갔다가 울고 있는 규현을 발견 해 달래주었다"고 말했다.

이특은 "그 순간 멤버들이 계속 오해하고 감정이 격해져 정말 이렇게 그룹이 해체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생방송 십 분전 화를 풀어주지 못한 은혁이 생각났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해 풀어 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은혁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이특이 생각한 방법은 1위 수상 소감을 말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특이 은혁에게 수상소감을 권하자 은혁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결국 1위를 차지 해 소감을 말하게 된 은혁은 차가운 표정으로 형식적인 소감만을 말해 1위 수상 후 분위기가 더욱 가라 앉고야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은 "멤버들의 사소한 오해로 시작된 싸움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 속상했다"며 "그 일이 있고 다른 예능 프로에 출연해 더욱 뜨겁게 우애를 다질 수 있었다"고 시련 뒤 더 단단해진 우애를 자랑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강심장'에는 이청아, 전수경, 남경주, 솔비, 빅토리아, 리지, 정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이특, 은혁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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