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2
사회

여름 휴가 받는 전략, 1위는 상사에게 '무한애교'

기사입력 2012.07.24 20:05

이준학 기자


▲여름 휴가 받는 전략 1위는 '애교'(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여름 휴가 받는 전략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애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코리아는 24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받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 상사에게 여름휴가 승인을 받기 위한 전략은' 이라는 질문에 '휴가를 승인해줄 때까지 무한 애교를 부린다' 25.6%는 대답이 1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2위는 자신이 왜 휴가를 가야하는지 계속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설득형' 24.4%, 3위는 몇 달 전부터 미리 모든 예약을 끝내 환불할 수 없다고 주변에 선수를 치는 '원천봉쇄형' 23.9% 순이었다.

또 여름휴가 계획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6%가 전통적 성수기인 '7월 말에서 8월 초'를 선택했다. 이와 더불어 불경기를 반영한 듯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드는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직장인이 대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휴가일수는 '6일에서 10일' 35.1%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2일에서 5일' 21.2%, '11일에서 15일' 17.1%, '15일 이상' 12.9% 순으로 나타났다. 한 달 이상의 긴 여름휴가를 원하는 직장인도 12.9%로 적지 않게 있었다.

실제 올 여름 쓸 수 있는 휴가 기간에 대해서는 '4일 이하'가 43.3%로 가장 많았으며, '5일에서 10일 사이'는 40.5%로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기대보다 다소 짧은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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