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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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자신의 실제 살인 경험을 무대에 올린 가부키 배우

기사입력 2012.07.22 12:44 / 기사수정 2012.07.22 12:44

이아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팬들의 지지로 가석방된 살인자 배우가 자신의 사연을 무대에 올렸다.

2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살인을 저지른 가부키 배우' 큐이치'의 사연이 소개됐다.

어렸을 때부터 가부키 배우로 자라 여성스런 옷차림과 행동을 보였던 큐이치는 자신을 여성으로 오해하고 따라다니던 남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만다. 그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살해한 남자의 유골을 자신이 가정교사로 가르치던 아이에게 넘겨주고 고베에서 오사카로 떠난다.

이후 그는 오사카에서 가부키 배우로 성공했으나, 전국 순회공연을 하던 중 자신이 살인을 저지른 '고베'에 도착해 그의 모든 범행이 밝혀지게 된다.

결국 살인과 시체유기죄로 기소된 큐이치는 법정에서 16년형을 선고받지만 팬들의 꾸준한 사면요청으로 인해 6년간 옥살이 끝에 가석방된다.

가석방 이후 그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가부키 극으로 꾸며 무대에 올려 화제가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자 배우의 가부키 극 이야기 외에 '지독한 사랑', '마법의 암호', '잠들면 죽는다'등의 미스터리가 소개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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