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21일 방송된 KBS '탑밴드2'에서는 '콘서트 7080'미션 우승자인 '장미여관'과 ''악퉁'에 이어 '8강에 오를 '토요명화' 미션의 승자가 된 밴드 두 팀이 가려졌다.
'토요명화'미션은 영화의 OST를 선곡해, 경연을 펼치는 미션이었다. 우승후보들이 몰려 '죽음의 조'라는 별명을 얻었던 '토요명화' 라운드의 경연은 과연 만만치 않았다.
감성 R&B 밴드 '펠라즈'는 마이클 볼튼의 'When a man loves a woman'을 선곡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이 라운드가 얼마나 치열해 질 것인가를 예고했다.
그 후 3차 경연 1위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을, '피아'가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을 '트랜스 픽션'은 로스 로브스의 'La bamba'를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해 선보였다.
'데이브레이크'는 자신들 특유의 감성을 살렸고, '트랜스 픽션'역시 밴드가 가지고 있는 대중성이 극대화된 무대를 꾸몄다. 반면 '피아'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하드 록밴드의 무거운 이미지를 한 꺼풀 벗겨내고 신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조금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신대철에 '탑밴드의 갑(최고라는 인터넷 유행어)'이라는 극찬을 들은 '피아'와, 청중평가단 300명 중 223명의 선택을 받은 '트랜스 픽션'이 '토요명화' 죽음의 조의 승자가 됐다.
'탑밴드2'의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데이브레이크'와 '펠라즈'는 아쉽게도 16강에서 그 행보를 멈췄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탑밴드2 ⓒ KBS 방송화면]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