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번트 킹'에 도전한다. 당초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올스타전 불참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KBO는 21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박찬호의 올스타전 불참 소식을 전했다. 박찬호는 올스타전 당일인 21일 오전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인해 올스타전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올 시즌 올스타전서는 '코리안 특급'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또한 식전 행사인 '남자라면 번트왕' 이벤트에는 당초 참가하기로 했던 박찬호 대신 류현진이 나서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번트에 도전하는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사진=류현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