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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호주 예선 천여 명 참여…오디션 인기곡은 '2NE1의 lonely'

기사입력 2012.07.20 10:5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엠넷 '슈퍼스타K4' 호주 예선에 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예선 현장에는 약 천여 명이 오디션에 참여해 '슈퍼스타K'에 대한 인기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지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들이 오디션 응시자들의 대다수 일 것이라는 제작진의 예상과는 달리, 현지 외국인들의 오디션 참여가 많아 특히 눈길을 끌었다.

'슈퍼스타K4' 김태은 PD는 "이전 미국, 일본, 중국 예선과 비교해 봤을 때도 호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외국인 오디션 참여 비율이 높았다"면서 "아마도 호주 지역은 한국에서 직접 찾아가 진행한 최초 오디션이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런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슈퍼스타K 예선이 대부분 한국어로 된 가요 미션으로 진행되다 보니 호주에서도 가요로 오디션에 응시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곡은 2NE1의 'lonely'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노래다. 이 밖에도 호주 예선에서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아이돌 가수들의 히트곡으로 오디션에 응시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제작진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POP의 뜨거운 열기 때문인지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로 오디션에 응시한 외국인들이 많았다. 노래만 들어보면 이곳이 호주인지 한국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지금까지 한 번도 오디션이 열리지 않았던 곳이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많아 기대해 봐도 될 정도"라고 평가했다.

한편 '슈퍼스타K4'는 지난 4월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국내 8개 지역과 미국 뉴욕, LA에서 지역 예선을 진행했다. 첫 방송은 오는8월 17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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