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최고령 은하 (☞ 사진 원본 보기) ⓒ 스페이스닷컴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약 110억 년 전 생성된 우주 최고령 은하가 포착됐다.
최근 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연구팀이 허블망원경이 포착한 나선형 은하를 조사한 결과 가장 오래된 나선형 은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미국항공우주국의 보도에 따르면 가장 오래된 나선형 은하 'BX442'는 137억 년 전 우주대폭발(빅뱅)이 발생한 지 약 30억 년 후에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은하계에서 약 107억 광년 떨어진 먼 곳에 위치한 해당 은하는 일반 나선형 은하와 달리 두드러지게 대칭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에 연구를 이끈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데이비드 로우 박사는 "이렇게 오래되고 아름다운 은하계가 존재한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고 전했다.
한편, 천문학자들은 'BX442'의 연구를 통해 우주에서 나선형 은하의 탄생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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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