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유격수 이대수가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수는 19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시즌 2호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1사 2, 3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수는 상대 선발 브라이언 고든의 초구 커브를 완벽하게 잡아당겼다. 이 타구는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05M짜리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됐다. 삼성전 7연패 중인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한편 한화는 이대수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사진=이대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