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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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OWN(씨클라운) 데뷔 쇼케이스…임재범-국카스텐 명성 잇나?

기사입력 2012.07.18 18:15 / 기사수정 2012.07.18 22:29



[엑스포츠뉴스=압구정 예홀, 김유진 기자] 신예 남성 아이돌그룹 C-CLOWN(씨클라운)이 베일을 벗었다.

C-CLOWN은 18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열린 'C-CLOWN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Not Alone'의 수록곡들을 선보이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개그맨 이혁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쇼케이스에서 C-CLOWN은 '차 안에서'를 시작으로 'I'm Not Alone'을 열창하며 새로운 특급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들은 인터뷰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신인들은 A,B,C 컷을 외치면 거기에 맞춰서 포즈를 취할 줄 알아야 한다"는 MC 이혁재의 농담어린 말에 자신있게 개성 있는 포즈를 연출해 내 준비된 신인의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C-CLOWN입니다" 라며 신인다운 패기 넘치는 인사를 선보인 후, 이어진 인사에서 리더 롬은 "멤버들과 '즐기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자고 다짐했다. 오늘 역시 그런 마음가짐으로 노래했다"고 말했다. 멤버 강준 역시 "앞서 게릴라 무대를 서고 왔지만 이렇게 무대에 선 게 첫 번째라 정말 떨리고 긴장된다. 저희가 이때까지 연습한 결과가 이곳에서 밝혀지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면서 데뷔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팀의 막내로 1997년생인 마루는 "마루는 순 우리말로 '최고의 정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 그대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들은 타이틀곡 'SOLO'의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더 롬을 비롯해 강준, 레이, 티케이(T.K), 마루, 시우 6명으로 구성된 C-CLOWN은 임재범, 국카스텐 등이 소속돼 '음반 업계의 명가'로 알려진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인 그룹이다.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된 C-CLOWN의 데뷔 앨범은 수록곡 전반에 걸쳐 흐르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며, 타이틀곡 'SOLO'는 이번 앨범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작곡가 '라도'와 '지인', '원택'이 함께 만든 곡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담는 데 주력하면서 세련되고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을 완성시켰다.

팀 이름인 'C-CLOWN'은 'Crown Clown'의 약자로 'Crown'은 왕관, 왕위를 'Clown'은 광대, 어릿광대 같은 사람을 뜻한다. 아직은 어릿광대인 여섯 멤버이지만 최고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앞으로 가요계에서 왕관을 쓴 왕, 최고가 되고 싶다는 의지와 포부를 담았다.

한편 C-CLOWN은 이번 쇼케이스 이후 19일 앨범 발매와 함께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데뷔무대를 가지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하며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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