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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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OWN(씨클라운) 시우 "이름처럼 단비같은 노래 들려드리겠다"

기사입력 2012.07.18 17:31



[엑스포츠뉴스=압구정 예홀, 김유진 기자] C-CLOWN(씨클라운)이 자신들의 예명에 대해 언급했다.

C-CLOWN은 18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열린 'C-CLOWN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Not Alone'의 수록곡들을 선보이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 날 쇼케이스에서 "본명 말고 예명을 지어서 활동하는 이유가 무엇이느냐"는 MC 이혁재의 질문에 막내 시우는 "제 본명은 김태민이다. '시우'라는 이름은 한자로 '때 시(時)'에 '비 우(雨)'자를 쓰는데 제가 가수인만큼 대중 여러분에게 단비같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는 "저는 김현일이 본명이다. 2004년에 '레이'라는 영화를 보고 '레이 찰스'를 존경하게 돼서 그 이름을 따서 예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또 리더 롬은 "본명 유바롬에서 '롬'자만 빼서 지은 이름이다. 발음해보면 과거 로마의 황제 같은 느낌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예명을 짓게 된 배경을 설명했고, 티케이(T.K)는 "티케이는 'TOP KID'의 줄임말이다. 제가 맡은 역할과 퍼포먼스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생각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강준은 "저는 제 본명이 좋아서 강준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겠다고 소속사에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리더 롬을 비롯해 강준, 레이, 티케이(T.K), 마루, 시우로 구성된 C-CLOWN은 '음반 업계의 명가'로 알려진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인 그룹이다.

이들의 팀 이름인 'C-CLOWN'은 'Crown Clown'의 약자로 'Crown'은 왕관, 왕위를 'Clown'은 광대, 어릿광대 같은 사람을 뜻한다. 아직은 어릿광대인 여섯 멤버이지만 최고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앞으로 가요계에서 왕관을 쓴 왕, 최고가 되고 싶다는 의지와 포부를 담았다.

한편 C-CLOWN은 이번 쇼케이스 이후 19일 앨범 발매와 함께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데뷔무대를 가지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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