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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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찾는 무리뉴 감독 "맨시티 리차즈 원한다"

기사입력 2012.07.18 14:4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측면 수비수 찾기에 열중인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미카 리차즈를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오른쪽 수비수 영입에 나선 무리뉴 감독이 리차즈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연패를 노리는 무리뉴 감독은 올여름 확고한 보강 포지션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함께 오른쪽 수비수를 꼽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오른쪽 수비는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굳건히 버티고 있지만 세르히오 라모스가 중앙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함에 따라 외로이 지키는 형국이다. 시즌 중 아르벨로아가 결장하면 제 포지션이 아닌 라사나 디아라나 파비우 코엔트랑이 대체하는 모습을 보여줘 오른쪽 수비수 보강이 절실함을 보여줬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부터 오른쪽 수비수 찾기에 나섰고 도르트문트의 루카스 피스첵과 아틀레틱 빌바오의 안도니 이라올라, 카스티야의 다니엘 카르바할 등을 눈여겨봤다. 최근에는 인터 밀란의 더글라스 마이콘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확실하게 진행된 이적은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일리 스타'는 무리뉴가 리차즈에 눈을 돌렸다고 전했다. 무리뉴는 리차즈를 첼시 감독 시절부터 인상 깊게 봐왔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면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리차즈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리차즈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큰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받아들일 의사는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리차즈는 영국 올림픽 축구 단일팀(Team GB)에 포함돼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C)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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