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 ⓒ 기상청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할 예정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8일 오후부터 19일까지 제주 산간 등 남부지방 일부에 강풍을 동반한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은 18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됐으며, 예상강수량은 전남, 경남, 서해안, 제주도에 60∼120㎜, 제주 산간,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200㎜ 이상이다.
또한, 중부지방, 전북 내륙, 경북 남부에는 18일 늦은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30∼80㎜, 강원 영동, 경북 북부, 울릉도 등에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19일 낮 백령도 부근을 지나면서 열대저기압으로 변할 것이다"며 "경우에 따라 중부지방에도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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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