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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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두’ 김선아-이장우 대본 열공 모드, 마지막 촬영 앞둔 현장분위기 '후끈'

기사입력 2012.07.17 14:11 / 기사수정 2012.07.17 14:4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배우들이 대본과 열렬한 사랑에 빠졌다.

오는 19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얼마 남지 않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이두 아이두' 배우들의 대본삼매경에 빠진 모습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는 빨간 펜을 들고 중요부분을 체크하는 꼼꼼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장우와 임수향 또한 촬영이 쉬는 틈을 타 미니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대본을 정독하는 '열공 모드'에 몰입해있는 모습으로 이들의 환상궁합의 비결을 가늠케 하고 있다. 또한 강대선 감독과 대본을 나눠보며 동선을 맞춰보는 박건형과 이장우의 눈에는 진지함으로 가득 차 한 장면 한 장면 열과 성의를 다해 최고로 만들고자하는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배우는 물론 스태프 및 제작진 모두 대본을 '분신'과 같은 존재로 여기며, 특히 주연배우인 김선아, 이장우, 박건형, 임수향은 여느 때보다 캐릭터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

이에 '아이두 아이두' 관계자는 "촬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체력적인 소모가 상당한 스케줄임에도 배우들의 대본 사랑은 늘 한결같다. 모두들 각자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만큼, 섬세한 체크는 물론 상대 배우와 스텝들과의 호흡과 동선도 중요시 여기고 있다. 때문에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탄생시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선아, 이장우 대본 열공 모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결점 연기비법이 여기 있었네?", "황이사님 대본이 아니라 업무보시는 포스", "이장우 이글아이로 대본 불태워버릴 기세네요", "배우들의 찰떡호흡은 대본연습에서 비롯된 거였군요", "마지막 촬영까지 모두 힘내시길. 벌써 아쉽네요" 등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아이두 아이두' 14회에서는 '발목이'와 첫 대면을 하며 감격의 눈물을 글썽이는 이장우의 얼굴에서 엔딩을 맞아 그의 미국행이 현실로 이뤄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 15회는 오는 1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이두 아이두' ⓒ 김종학 프로덕션]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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