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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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일본 U23 대표 출신 공격수 에스쿠데로 영입

기사입력 2012.07.17 09:32 / 기사수정 2012.07.17 09:3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이 남아있던 아시아쿼터 자리를 스페인 태생의 일본 귀화선수 세르지오 에스쿠데로로 채우며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서울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우라와 레즈서 뛰던 공격수 에스쿠데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서울과 우라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우라와가 서울의 우승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생으로 스페인에서 태어난 에스쿠데로는 지난 2001년 J리그 가시와 레이솔과 우라와 유소년팀을 거친 뒤 2005년 J리그에 데뷔했다. 역대 2번째 최연소 J리그 데뷔 기록을 가진 에스쿠데로는 2007년 일본으로 귀화해 일본 U-23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2005년부터 우라와에서만 뛰었던 에스쿠데로는 총 93경기에서 출전해 11골을 기록했으며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서울은 데얀과 정조국 몰리나의 기존 공격진에 에스쿠데로도 합류해 공격진 보강에 성공하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했다.

[사진 = 에스쿠데로 (C) 서울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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