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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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구두고백, 애틋한 로맨스에 시청자 '호평'

기사입력 2012.07.16 14:42 / 기사수정 2012.07.16 14:42

방송연예팀 기자


▲김하늘 구두고백 ⓒ SBS '신사의 품격' 방송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김하늘의 '구두고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에서는 서이수(김하늘 분)이 구두고백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서이수는 품에 구두가 담긴 상자를 안고는 "이제 그만 좀 튕기라"며 그 자리에 앉아 김도진(장동건 분)에게 남성용 구두를 내놓고는 "나한테 오는 날 신어라. 예쁘게"라고 말해 구두고백을 완성했다.

이러한 김하늘의 구두고백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는데, 이것은 지난 6회 방송분에서 김도진이 서이수에게 했던 구두고백과는 다른 인상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6회 방송분에서 김도진은 서이수가 한 번 거절했던 구두를 다시 들고 나타났다.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워 했던 이수를 위해 할부로 끊었다며 도진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그녀에게 구두를 내밀고는 "나에게 오는 날 신어라. 예쁘게"라며 이번 김하늘 구두고백과 같은 말을 남겨 화제가 됐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하늘 구두고백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원래 구두는 연인한테 안 사주는 거라는데 여기선 너무 로맨틱하게 활용된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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