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2'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2'는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기록했던 6.7%의 시청률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나는 가수다2'는 한 자릿수 시청률에 동 시간대 꼴찌를 지속해서 기록하는 추세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별 가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정인의 실격 처리, 이수영의 탈락, 서문탁 1위가 화제를 모았다. 이수영은 박효신의 '눈의 꽃'을 부르며 그녀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재해석을 시도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정인은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부르던 도중 가사 실수를 저질러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다. '나가수 룰'에 따라 실격 처리됐다.
서문탁은 이문세의 '그게 나였어'를 불러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20.2%,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은 17.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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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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