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이범수가 천주교 박해를 부인했다.
15일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서는 흥선군(이범수 분)이 좌상의 계략으로 총을 맞고 죽을 고비를 맞았으나 진혁(송승헌 분)의 노력으로 살렸고 철종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흥선군의 둘째 아들 명복이 고종으로 왕위에 올라 갈 것임을 예고했다.
좌상 대감(김응수 분)은 김경탁(김재중 분)에게 흥선군의 명을 끊으면 다시 안동 김씨 집안에 받아준다는 조건을 걸고 흥선군을 죽일 것을 명령했고 경탁은 흥선군을 뒤쫒았고 그의 가슴에 총을 쐈다.
이 모습을 본 진혁은 흥선군에게 "지금 죽으시면 안됩니다. 왕의 아버지가 되실 것입니다"라며 울부짖었고 이에 흥선군은 "내 미래를 어찌 알고 있소. 진의원 대체 누구요"라고 물으며 정신을 잃었다.
진혁은 흥선군을 바로 수술했고 총알을 제거하고 총에 맞은 폐를 절게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 그를 살렸다.
깨어난 흥선군은 "물어 볼 것이 있어 목숨을 유지했소. 진의원 대체 누구요?"라며 다시 물었고 진혁은 "사실 전 먼 미래에서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에 흥선군은 자신의 미래를 알려달라고 말했고 진혁은 "임금께선 조만간 돌아가십니다. 명복이는 다음에 왕이 됩니다. 어르신은 대원군 자리에 올라가시게 됩니다"라며 조선을 통치 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흥선군은 이미 자신이 아는 미래라며 모르는 미래를 말해달라 이야기 했다.
진혁은 "병인년에 나으리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게 될 것입니다. 어르신은 천주교 신자들에게 처형을 내리실 것입니다"라며 흥선군이 천주교도를 죽일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흥선군은 조선에 있는 모든 백성들은 자식이라며 "난 자식을 버리는 애비가 아니다. 우리 안사람도 천주학을 믿으니까. 절대 그럴 일 없다"며 진혁과 천주교 박해를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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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닥터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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