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나는 가수다' 시즌 2에서 가수 정인이 가사 실수로 경연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했지만 차분히 '이별의 그늘'을 열창했다.
15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 2는 '7월 고별전'으로 꾸며졌다. 가수 정인은 김현식의 '이별의 그늘'을 선정해서 4번째 순서로 등장했지만 가사실수로 노래를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했다.
정인은 인터뷰에서 슬픈 감성이 자신의 장점이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이날 경연에 대한 열의를 불태운 바 있었다. 슬프고 서정적인 감성을 끝까지 끌어올리면서 차분하게 열창하는 정인의 모습에 빠져든 듯 관객들은 숨죽였다.
서정적인 정인의 무대가 끝나고 서문탁은 정인의 무대를 볼 때마다 좋다며 본인의 개성을 잘 표현한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완벽에 가까운 무대였던 만큼 노래를 중단했다가 다시 부른 실수를 한 것이 단점으로 작용될 우려가 있다.
무대가 끝나고 정인은 "편곡자(남자친구)가 반드시 틀릴 것이라고 예언했다면서도 그런데 이 노래는 그 가사를 불러야할 것 같아서 가사를 불렀다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7월 고별전'은 A조 하위권 가수 3명과 B조 하위권 가수 3명이 경연하여 탈락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2 미스코리아들이 특별평가단으로 참여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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