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25 23:45 / 기사수정 2007.08.25 23:45
[中]판즈이, 웃지 못할 이유로 3부리그 감독 해임
2001년 올해의 아시아선수였던 중국축구의 전설 판즈이(Fan Zhiyi)가 3부리그팀 감독에서 해임되었다.
25일 소후스포츠는 판즈이가 웃지 못할 이유로 3부리그 팀에서 해임되었다는 기사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판즈이는 작년 8월 중국 3부리그 팀인 수저우 취푸스 팀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작년 12월부터 클럽의 재정사정이 좋지 않아 코칭스텝은 임금을 받지 못했고 선수들도 3개월간의 임금과 경기수당을 받지 못했다. 그러던 중 3일 전 클럽은 코칭스텝의 전원 사퇴를 결정했는데, 그 이유는 코칭스텝이 선수들을 이끌고 노동중재부문에 가서 임금연체에 대한 진정을 넣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라고 한다.
또 하나의 웃지 못할 이유에 대해서 해임당한 한 코칭스텝은 이렇게 말했다.
"클럽측은 우리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임금으로 빠져나가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 그들은 선수들의 임금과 승리수당을 두달이나 적게 주었다. 그들은 우리가 승리하기 바라지 않는다."
현재 코칭스텝과 선수들은 단체로 중국축협과 노동중재부문에 진정을 넣은 상태라고 한다.
http://sports.sohu.com/20070825/n251769997.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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